가장 먼저 시작했던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애정 때문에 이곳에 대한 유입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은 슬픈 일이기만 합니다. 신경쓰지 말아도 되는 것을 잘 알지만 그게 잘 안 되네요?
해당 블로그의 네이버 유입이 심각한데,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. 수동으로 수집요청을 했을 때의 반응 속도를 보니 네이버에서 굳이 수집해 가고 싶지 않은 상황이 된 것 같네요.
네이버 색인 상황
네이버에 수동으로 매일 50개씩 색인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. 해당 블로그의 글은 대략 400개 조금 안 되니 50개씩 작업을 하면 열흘 정도면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.
한바퀴를 다 돌았고 다시 또 최근글부터 하나씩 색인 요청을 했는데, 이게 웬일인가요? 이전에는 색인 요청을 연속으로 쭉 하는 동안 ‘수집 성공’으로 바뀌는 것을 실시간으로 봤는데, 이젠 ‘요청완료’에 고정이 되었습니다. 아무래도 네이버를 이제 포기하라는 뜻이겠죠?
참으로 안타깝네요. 주옥 같이 좋은 글들을 많이 적은 블로그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네이버 색인이 다 날라가 버렸을까요? 제가 했던 무언가 특정 행위가 네이버에서 어뷰징 사이트로 인지하게 되버리는 것이었겠거니 생각합니다.
해당블로그는 이제 다음 유입은 제로, 네이버 유입도 이제 하루 한 자리 수를 향해 내려가고 있습니다. 많이 들어올 때는 300정도의 유입도 들어왔는데 말이죠. 이젠 놓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.
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아무리 색인 요청을 해도 이제 수집성공으로 되는 것은 극히 일부의 콘텐츠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. 이 글을 쓰는 시점은 해당 요청을 하고 나서 7~8분 지난 상황입니다. 글쓰면서 다시 들어가보니 조금 상황은 바뀌었네요.
몇 개의 글을 제외하고는 수집성공이라고 나옵니다. 하지만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나오는 색인된 페이지수는 저 처리 결과와는 완전히 반대로 하루에 몇 개씩 줄어들기만 합니다.
수동요청을 시작한지 2주가 되었으면 다시 반등을 해서 올라가야 하는 것이 맞을텐데, 참 어렵네요. 뭐 네이버를 이제 놓아주라는 신호인 것 같습니다.
누구한테 따로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이 곳에 그냥 해 봅니다. 어차피 애드센스도 안 붙고 있는 블로그스팟이니 아무 글이나 싸지르는거죠 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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